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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경, 대조기(大潮期) 폭우 동반 태풍 피해 예방 안전관리에 초집중

취약장소 집중순찰, 출어선 조기입항 및 계류상태 확인 등 저지대 침수, 소형선박 피해 최소화에 최선

강봉조 기자 | 기사입력 2021/08/23 [18:22]

태안해경, 대조기(大潮期) 폭우 동반 태풍 피해 예방 안전관리에 초집중

취약장소 집중순찰, 출어선 조기입항 및 계류상태 확인 등 저지대 침수, 소형선박 피해 최소화에 최선

강봉조 기자 | 입력 : 2021/08/23 [18:22]
▲사진 23일 오후 태풍 대비 항포구 예방순찰에 나선 마검포파출소 소속 해양경찰대원이 정박어선 계류 상태를 확인, 호줄을 보강하고 있다. ©태안해양경찰서 제공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태안해양경찰서(서장 성창현)는 제12호 태풍 오마이스(OMAIS)’가 한반도로 북상함에 따라 해양사고 예방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해 안전관리 강화에 나섰다.

23일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12호 태풍 오마이스는 오후 3시 기준 서귀포 남남서쪽 약 230km 부근 해상에서 중심기압 998hpa, 시속 45km/h로 북상하고 있으며, 많은 비와 강한 바람을 동반, 우리나라 전역에 영향을 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태풍 통과 기간은 조차(潮差)가 크고 조류 흐름도 강한 대조기(22~25)와 겹쳐 높아진 해수에 강한 바람이 더해지면서 바닷가 저지대 침수나 소형 계류선박의 전복, 유실 등의 피해가 우려된다.

이에 따라, 태안해경은 관내 항포구 등 취약장소 집중순찰, 출어선 조기입항 및 안전지대 대피 조치를 비롯해 유사 시 긴급대응반 구성과 최일선 긴급태세 유지 등 안전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성창현 태안해양경찰서장은 기상예보를 수시로 확인하여 출항 및 위험 장소 출입을 자제하는 등 폭우 동반 태풍 피해 예방에 각별히 신경써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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