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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경, 22일 꽃지해수욕장서 대학생 100여 명 안전교육

27일까지 해안가 87km 걸으며 정화활동 펼칠 ‘전국 대학생 해안정화 걷기 대장정’ 행사에 안전교육 제공 및 성공 기원

강봉조 기자 | 기사입력 2021/08/23 [07:35]

태안해경, 22일 꽃지해수욕장서 대학생 100여 명 안전교육

27일까지 해안가 87km 걸으며 정화활동 펼칠 ‘전국 대학생 해안정화 걷기 대장정’ 행사에 안전교육 제공 및 성공 기원

강봉조 기자 | 입력 : 2021/08/23 [07:35]
▲사진 22일 꽃지해수욕장에서 스포넥트(대표 고윤영) 주관 ‘전국 대학생 해안정화 걷기 대장정’ 출정식에 함께 한 태안해경이 안전홍보 현수막을 들어보이고 있다. ©태안해양경찰서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태안해양경찰서(서장 성창현)22일 꽃지해수욕장에서 스포넥트(대표 고윤영) 주관으로 열린 전국 대학생 해안정화 걷기 대장정출정식에 참여해 연안안전 현장교육 제공과 함께 안전하고 성공적인 행사 진행을 기원했다.

깨끗한 바다 살리기 취지로 전국 100여 명의 대학생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바다가 우리를 포기하지 않듯이 우리도 바다를 포기하지 않겠습니다.’라는 기치()를 내걸고 22일 태안 꽃지해수욕장을 시작으로 오는 27일 서천 장암리 방파제까지 56일 동안 87km 여정의 해안을 직접 걸으며 쓰레기 줍기 정화활동을 펼치게 된다.

태안해경은 이날 안전한 행사 진행을 위해 참여자 전원을 대상으로 서해안 특성 및 연안안전수칙, 인명구조장비 사용법을 비롯해 스포넥트 의료팀과 심폐 소생술 등 응급조치 요령에 대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스포넥트 고윤영 대표는 시급한 바다 환경 보호를 위한 의미 있는 작은 몸짓들이 모여 큰 기적을 이뤄 낼 수 있다고 믿는다.”라며, “이번 행사가 안전하고 깨끗한 바다를 위해 더 많은 국민들이 관심을 갖는 도화선이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2007년 허베이 스피리트호 기름유출 사고의 아픔을 함께 극복해 낸 기적의 태안 해변길에서 첫 발걸음을 시작한 전국 대학생 해안정화 걷기 대장정행사가 끝까지 안전한 진행으로 뜻 깊은 취지가 널리 확산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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