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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경, 여름휴가철 대조기(大潮期) 겹친 주말 구명조끼 입기 캠페인 실시

1만여 인파가 몰린 만리포해수욕장에서 구명조끼는 나와 가족을 지키는 생명조끼임을 강조, 전파

강봉조 기자 | 기사입력 2021/08/07 [14:40]

태안해경, 여름휴가철 대조기(大潮期) 겹친 주말 구명조끼 입기 캠페인 실시

1만여 인파가 몰린 만리포해수욕장에서 구명조끼는 나와 가족을 지키는 생명조끼임을 강조, 전파

강봉조 기자 | 입력 : 2021/08/07 [14:40]
▲사진 태안해경이 7일 오전 만리포 해변에서 홍보 현수막과 푯말을 들고 필수 구명조끼 착용 등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있다. ©태안해양경찰서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태안해양경찰서(서장 성창현)87일 여름 휴가철 주말을 맞아 1만여 인파가 몰려든 태안 만리포해수욕장에서 마스크 및 구명조끼 착용 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주말은 연안사고 위험 주의보가 발령된 대조기(大潮期)가 겹쳐 경찰드론 활용 공중계도활동과 함께 도보순찰하며 홍보물을 직접 배부, 구명조끼 착용 등 안전수칙 준수를 강조, 전파했다.

태안해경은 지난해 태안 관내 연안사고로 구조된 사람 103명 가운데 구명조끼 착용자는 17(16.5%)에 불과, 발생 사망자 6명도 모두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구명조끼 착용 인식 확산이 시급하다고 밝히고, 도로 안전벨트가 반드시 착용해야할 생명띠로 인식이 보편화된 것처럼 바다에서 구명조끼가 물놀이 사고 예방에 필수적인 생명조끼임을 널리 알려 대국민 해양안전문화가 정착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성창현 태안해경서장은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개인 방역수칙 준수와 함께 바다활동에는 생명조끼인 구명조끼 착용으로 안전하고 즐거운 여름휴가 보내기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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