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강봉조 기자] 삼호개발㈜과 당서아스콘㈜이 30일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당진장학회에 장학금 50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시청 접견실에서 김홍장 당진시장과 (재)당진장학회 유영창 이사장, 삼호개발·당서아스콘 송성현 대표 등 관계자 6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금 기탁식이 열렸다.

2008년부터 (재)당진장학회에 장학금 기탁을 시작한 삼호개발은 올해 기탁한 5000만 원을 포함해 현재까지 누적 장학금액이 4억 원에 달한다.

송성현 대표는 “학업에 어려움이 있는 학생들이 공평한 교육의 기회를 갖고 당진시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 양성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장학금 기탁의 뜻을 밝혔다.

김홍장 시장은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등 경제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학생들에 대한 끊임없는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장학금은 앞으로 우리시 학생들을 위해 소중히 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