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경찰서, 공중화장실 안심스크린 설치 추진서산시와 협업, 불법촬영 근절 등 여성안심 환경 조성[내외신문=강봉조 기자] 서산경찰서(서장 한상오)는 최근 서산시와 협업으로 공중화장실 내 불법촬영 범죄를 사전에 차단해 사회적 불안감을 해소하고 여성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호수공원 여자화장실에 안심스크린을 설치하였다. 최근 3년간 성범죄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공중화장실 내 불법촬영 범죄 대부분이 화장실 칸막이 아래로 휴대폰 등 장비를 넣어 촬영하는 유형이었다. 안심스크린은 화장실 좌우 칸막이의 상·하부 개방공간에 설치하는 가림막으로서 안심스크린 설치가 불법촬영 범죄 예방에 가장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된다. 한상오 서산경찰서장은 불법촬영 범죄가 촬영물 유포로 이어질 수 있어 위험성이 크고, ‘텔레그램 사건’과 같이 그 유형이 변화하는 등 피해 확산이 우려된다며 향후 확대 설치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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