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당진시민 여러분!

금일 전국 확진자 수가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다를 기록할 만큼 수도권 중심의 확진세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며, 7월 16일 13시 기준 우리시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총 8명이 발생 했습니다.

확진자 중 #433번은 30대로 타 지역 확진자와 연관이 있어 지난 8일부터 자가격리 중 15일 발열, 두통 등의 증상 발현에 따라 15일 검사 후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

확진자 #434번부터 #437번까지 4명으로 #413번 확진자 및 #434번과 #435번 확진자와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보이며 현재 접촉자는 파악 중에 있습니다.

확진자 #438번과 #439번은 각 40대와 50대로 타 지역 회사 직원 확진판정에 따른 전 직원 선제검사에 따라 금일 양성판정을 받았으며, 현재 접촉자는 파악 중에 있습니다.

확진자 #440번은 40대로 #438번, #439번과 같은 직장 동료로 선제검사 후 양성판정을 받고, 현재 접촉자 및 동선을 파악 중에 있습니다.

시는 현재 추가적인 이동 동선 및 접촉자를 파악하기 위하여 심층역학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조사 완료 후 모든 동선을 시민 여러분께 신속하게 공지해 드리겠습니다.

시민여러분!

현재 시에서는 감염병 지역감염 확산의 중대한 기로에 서있습니다.

16일 현재 합덕읍 지역을 중심으로 최근 9일간 40명이 발생함에 따라 추가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진단검사 행정명령을 발동하겠습니다.

첫 번째로 관내 합덕읍, 우강면에 주소지와 거소지를 둔 모든 시민여러분과 외국인분들께서는 1세대 당 1명 이상 조속히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주시길 요청드립니다. 다만, 코로나19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시민은 제외됩니다.

두 번째로 합덕읍, 면천면, 순성면, 우강면, 신평면 소재 인력사무소 종사자, 이용자 및 근로자 여러분에게도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주시기 바랍니다.

이는 관내의 확진 추이와 변이바이러스 등의 전파력을 감안한 결정으로 지역주민을 지키기 위한 결정입니다.

행정명령의 발동기간은 오는 7월 18일부터 7월 30일까지 13일 동안이며 이 기간 동안 해당 되는 분께서는 조속히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주시길 바랍니다.

만일 추후에 해당 행정명령 위반이 확인 될 경우 시에서는 200만 원 이하의 벌금 처분이 가능하게 되며 감염전파 확인 시 시에서는 구상권 청구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

시민여러분께서는 어려우시더라도 나와 가족 그리고 이웃을 지키기 위한 특단의 조치를 잘 따라 주시길 간곡히 요청 드립니다.

아울러, 주변의 이에 해당되는 이웃과 가족 그리고 특히 외국인이 있는 경우 신속히 전파하여 이행될 수 있도록 협조 해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행정명령이 발동되는 7월18일부터 30일까지 기간 동안 합덕읍사무소 광장에 임시선별진료소가 14시부터 19시까지 운영할 예정이오니 당진보건소 선별진료소와 함께 방문하여 검사를 받아주시길 바랍니다.

시에서도 역학조사와 접촉자 분류 그리고 자가격리자 관리 등 관련 된 모든 분야에 행정력을 아낌없이 투입하여 시민여러분들이 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시민여러분께서도 마스크 착용, 사적모임 인원제한 준수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길 당부 드리겠습니다.

당진시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알려드렸습니다.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newspolice11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