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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경, 이달 17일 ‘동력수상레저기구 무상 점검 서비스’ 마검포항 실시

현장에서 베테랑 전문가의 필수항목 점검 및 요령 상담, 안전교육 등 받을 수 있어

강봉조 기자 | 기사입력 2021/07/09 [11:45]

태안해경, 이달 17일 ‘동력수상레저기구 무상 점검 서비스’ 마검포항 실시

현장에서 베테랑 전문가의 필수항목 점검 및 요령 상담, 안전교육 등 받을 수 있어

강봉조 기자 | 입력 : 2021/07/09 [11:45]
▲사진 동력수상레저기구 소유자가 베테랑 전문가로부터 현장 무상점검 서비스를 받으며 관련 설명을 듣고 있다. ©태안해양경찰서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태안해양경찰서(서장 성창현)은 오는 717일 토요일 아침 7시부터 충남 태안군 남면 마검포항에서 동력수상레저기구 무상 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태안해경은 수상레저기구 사고 대부분을 차지하는 출항 전 점검 소홀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5월부터 관내 레저기구 수리업체와 손잡고 오는 9월까지 매월 한차례씩 관내 수상레저기구 주요 출항지를 선정해 무상점검 서비스를 적극 이어갈 방침이다.

현장에서는 전문가의 필수항목 기초점검을 비롯해 장비 관리 요령 상담과 안전교육도 함께 진행돼 이용자로부터 많은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30마력 미만 등록 대상 아닌 소형 고무보트는 분실 혹은 도난 시 소유자 확인이 어려운 점을 착안해 해양경찰청에서 특별히 제작한 식별 스티커도 함께 배부하는 등 서비스 취지를 높여갈 예정이다.

무상점검 서비스를 희망하는 동력수상레저기구 소유자는 태안해양경찰서 수상레저계(041-950-2851)로 사전 전화 예약 후 당일 현장에서 무상점검을 받으면 된다.

태안해경 채규훈 수상레저계장은 장비점검 소홀로 인한 엔진멈춤 등 갑작스런 동력상실 표류사고의 경우 충돌 및 전복 사고 등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출항 전 꼼꼼한 점검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라며 수상레저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적극행정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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