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강봉조 기자] 당진경찰서(경찰서장 이선우)는 지난 22일부터 신평파출소 관내 세한대학교에 있는 세한폴리스(세한대학교 경찰행정학과 및 소방학과 학생)가 세한대학교 내·외를 순찰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특히, 23일에는 경찰관이 참여하여 세한폴리스에게 순찰의 방법등을 교육하며 합동순찰활동을 실시하기도 하였다.

최근 1년간 112신고접수를 분석하여 범죄다발요일 및 시간을 지정하고, 순찰 노선은 112신고 다발 지역 및 학생들의 민원을 청취하여 범죄로부터 취약한 지역으로 순찰장소를 선정하는 등의 체계적인 계획 하에 순찰을 실시하였다.

이날, 합동 순찰 결과 학교 하굣길에 어두운 보행 환경으로 인해 범죄에 취약한 1개소를 발견하였으며, 이에 대한 대책으로 시와 함께 보안등 설치를 논의할 예정이다.

이러한 순찰 활동은 학교 내·외에서 발생하는 112신고에 대한 건수를 감소시키고 어두운 보행환경을 개선하여 범죄예방을 더욱 공고히 하고자 하는데 의의가 있다고 볼 수 있다.

앞으로, 세한폴리스가 주체적으로 1학기 동안 정기적 순찰활동을 실시하여 범죄 및 안전 사고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고 하였다.

이선우 당진경찰서장은 “한정된 경찰력으로 인한 치안공백이 생기지않도록 세한폴리스가 순찰을 주기적으로 실시하여 안전한 당진을 만들도록 주력하겠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