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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 1000억원대 불법스포츠 도박사이트 운영한 일당 5명 검거

정해성 기자 | 기사입력 2021/03/24 [15:48]

부산경찰청, 1000억원대 불법스포츠 도박사이트 운영한 일당 5명 검거

정해성 기자 | 입력 : 2021/03/24 [15:48]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해외에 서버를 두고 필리핀 및 국내에서 1,000원대 스포츠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일당 5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24일 부산경찰청은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혐의로 주범 A씨(40대) 등 4명을 검거 4명을 구속하고 1명을 형사입건하여 잠적한 공범 2명에 대해서 계속 수사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주범 A씨 등 7명은 지난 2018년 6월부터 올해 3월 까지 중국에 도박 서버와 일본에 경유지 도박 서버를 두고 필리핀 한국 등지에서 회원 약 1,800명을 모집 한 후 1,000억원대 불법 스포츠 도박사이트를 운영 수십억원 상당의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들은 사회 선후배 관계로 도박사이트로 많은 돈을 벌수 있다는 생각으로 친형제까지 끌어들여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국내 사무실 등 은신처를 압수수색하던 중 여행용 케리어 가방에 숨겨진 현금 14억원, 차량금고에서 현금 4억 6천만원 등 총 18억 6천만원의 범죄 수익금을 압수하였다.

또한 사이트 관리를 맡은 잠적 공범 2명 등 이들에게 도박사이트 프로그램을 개발 유통 해준 일당도 계속 추적수사 중이다.

경찰은 불법도박사이트를 이용한 행위자들에 대해서도 엄정 단속 의지를 밝혔다.

내외신문 / 정해성 기자 hsj31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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