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정해성 기자]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하여 분양해 주겠다고 속여 피해자 수백명으로부터 700억원 상당을 가로챈 일당 4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23일 전주 덕진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업체 회장 및 지사장 등 총 43명을 검거, 업체 회장 A씨(50대)와 부회장 B씨(40대)를 구속하였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해 2020. 2. 6.부터 2021. 3. 4. 까지 태양광 발전소 사기 총 127건을 접수하여 전국의 해당 태양광 부지를 현장 탐문 및 관련 자료 분석 등 집중적인 수사를 전개했다. 한편, A씨는 지난 3.10. 영장실질심사에 불출석 잠적하였으나, 경찰은 신속하게 수사·형사과 합동으로 추적전담팀 10명을 편성하여 A씨의 행적을 추적한 끝에 10일 만에 은신처 주변에서 주 피의자 A씨를 검거하였다. 전북경찰청 수사과장(총경 남기재)은 3. 23(화). 전주덕진경찰서 수사과를 방문하여 경제팀 수사관 등 유공 경찰관 2명에게 전북경찰청장 표창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내외신문 / 정해성 기자 hsj31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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