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도시형 자살예방 사업’시작청장년층 자살률 여전히 높아, 지역 맞춤형 사업으로 효과 높여[내외신문=강봉조 기자] 당진시는 청 장년층이 많이 거주하는 송악읍, 당진1 2동 주민자치회와 함께 ‘도시형 자살예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10만 명당 자살률이 지난 2018년 45.6명(2019.9.통계청)에서 2019년 35.4명(2020.9.통계청)으로 10.2명 감소했으나, 청 장년층 자살률이 이전보다 증가하고 있다. 이에 지난 3일 송악읍에서 ‘도시형 자살예방사업’ 사업설명회를 진행했으며, 오는 16일 당진2동에서 사업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시 이종우 보건행정과장은 “주민자치회에서 자살예방사업에 관심을 가짐으로써 지역주민들에게 생명사랑 인식을 확산시킬 수 있다”고 말하며 “자살 위험에 처해있는 이웃을 돌봄으로써 자살률 감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주민자치회에서는 각 지역의 특성에 맞는 자살예방사업을 계획하여 일률적인 예방사업보다 더 효과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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