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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경, 연안해역 위험성 전수조사로 연안사고 안전관리 강화에 나서

지자체 등과 함동점검 병행, 오는 4월 9일까지 조사 마무리로 연안사고 안전관리 강화 대책 이어가

강봉조 기자 | 기사입력 2021/03/08 [18:13]

태안해경, 연안해역 위험성 전수조사로 연안사고 안전관리 강화에 나서

지자체 등과 함동점검 병행, 오는 4월 9일까지 조사 마무리로 연안사고 안전관리 강화 대책 이어가

강봉조 기자 | 입력 : 2021/03/08 [18:13]
▲사진 해양경찰이 연안해역 안전관리시설물을 점검하고 있다. / 출처=태안해양경찰서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태안해양경찰서(서장 윤태연)38일부터 49일까지 5주 동안 인명사고 발생 우려가 높은 관내 연안해역을 대상으로 위험성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연안사고 안전관리규정에 따라 매년 실시하는 위험성 전수조사는 최근 3년간 사고이력과 지리적 특성을 반영하여 갯벌·갯바위·방파제 등 연안해역 장소별 위험정도를 평가함으로써 체계적인 연안사고 안전관리를 뒷받침하게 된다.

태안해경에 따르면, 이번 전수조사에는 지역특성을 잘 아는 어촌계장 등 현지 주민이 직접 참여해 장소별 현장확인은 물론, 개별 위험요소 파악에 대한 지역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또한, 이달 8일부터 9일까지 이틀에 걸쳐 태안군청, 태안소방, 태안해안국립공원사무소 등 관계기관과 함께하는 연안해역 합동점검에는 인명구조함 등 각종 안전관리 시설물 상태를 집중 점검해 보완, 개선토록 조치하는 한편, 사고 위험이 높은 곳 중 연안 위험구역으로 지정하지 않은 곳이 있는지 등을 중심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본격적인 봄행락철과 이어지는 여름철 연안사고에 대비해 선제적인 연안해역 안전관리 강화대책 마련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꼼꼼한 연안해역 위험성 전수조사를 진행할 것이라며, 지역주민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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