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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 연예인 딥페이크 허위영상물 판매자 10대 2명 구속

정해성 기자 | 기사입력 2021/02/25 [16:18]

부산경찰청, 연예인 딥페이크 허위영상물 판매자 10대 2명 구속

정해성 기자 | 입력 : 2021/02/25 [16:18]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해외 SNS(트위터, 디스코드 등)를 통한 연예인 딥페이크 허위영상물 등 제작·유포 판매사범 6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25일 부산경찰청은 성폭력처벌법(허위영상물 등의반포 등) 혐의로 판매사범 6명을 검거 2명을 구속하고, 13건에 대해 내사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성폭력처벌법 개정안이 시행된(’20.6.25.) 후, 지난 12월부터 집중단속을 진행중이다.

신설된 처벌규정을 적용하여 현재까지 6명(10대 4명, 20대 2명)을 검거하여 그 중 사안이 중한 2명(10대)을 구속 수사하였다.

피의자들은 추가적인 성착취물 공유나 판매를 통한 수익창출 목적으로 범행을 하였고, 성착취물의 유포가 용이하도록 서버를 유료제공한 임대서버 업자도 공범으로 함께 형사입건 되었다.

경찰은 최근 “인터넷에 유포되고 있는 불법 허위 영상물의 대다수는 속칭 지인능욕물이나 연예인 합성 허위 영상물이 차지하고 있다”고밝히고 “불법 허위 영상물은 한 번 유포가 이루어지면 지속적으로 공유·확산·재유포되어 추가 피해를 발생시키는 중대 범죄로 비록 10대라 할지라도 구속 수사 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한편, 경찰은 자체 사이버범죄 예방교육 전문강사(7명)를 활용해 디지털 성범죄에 취약한 학생 등을 대상으로 예방 교육도 병행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내외신문 / 정해성 기자 hsj31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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