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당진시양봉연구회, 꿀벌사료 공동생산으로 비용절감 톡톡

봄철 꿀벌 공급먹이 공동제조로 kg당150원 절감 효과

강봉조 기자 | 기사입력 2021/01/27 [06:23]

당진시양봉연구회, 꿀벌사료 공동생산으로 비용절감 톡톡

봄철 꿀벌 공급먹이 공동제조로 kg당150원 절감 효과

강봉조 기자 | 입력 : 2021/01/27 [06:23]
▲사진 당진시양봉연구회 화분반죽공동생산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당진시양봉연구회(회장 이강신)는 지난 12월 초부터 합덕읍 소소리에 당진양봉협회당진시지부 사무실을 마련, 봄철 공급먹이 준비를 위한 꿀벌사료(화분떡)를 공동 생산해 활발히 활용하고 있다.

화분떡은 벌을 깨우면서 2월말 꽃가루가 부족한 시기에 꿀벌에게 공급하는 중요한 먹이로, 그 동안은 평택·천안 등 타지역 화분반죽시설을 이용해 왔다.

그러나 양봉연구회가 재작년 고품질 양봉산물 공동생산시스템 구축 사업 축산기술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화분떡 자동화 공동제조시설 등 공동활용 가공장을 설치하면서 당진 관내 양봉농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현재 당진시의 100여 농가에서 1만여 군의 꿀벌을 기르고 있으며, 우리시 양봉농가에서 필요로 하는 화분반죽은 16.6톤으로 타지역 시설이용시 kg450원 정도의 비용이 발생한다.

그러나 화분반죽기를 공동으로 사용함으로써 kg300원에 이용할 수 있게 돼 당진관내 양봉농가의 생산비를 67% 절감할 수 있게 됐다,

당진시 순성면 성북리에서 300여군의 양봉장을 운영하는 이번용씨는 화분반죽시설의 자체확보로 원거리 운반부담 경감 등 양봉 생산비 절감에 큰 도움이 됐다며 사업성과에 만족함을 밝혔다.

시 축산지원과 김선호 축산기술팀장은 우리시 친환경양봉산업 발전과 고품질 벌꿀생산을 위해 다양한 시범사업 발굴과 농가지도 등에 적극 나서겠다고 전했다.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