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예술단’은 세계속에 단 하나밖에 없는 분단국가로 북한의 독특한 문화예술을 전세계인에게 알려 남북통일을 이룩하는데 조금이나마 이바지하기 위해서 북한에서 예술활동을 했었던 재능있는 예술인들로 구성이 되었다.

2002년 창단이후 많은 지역축제와 민주평통행사, 자유총연맹행사, 문화예술회관공연 등 연간 130회 이상 공연하고 있으며 지난 “KBS국악관현악단과 함께하는 세종문화회관” 공연을 비롯하여 가는곳마다 열렬한 호응과 사랑을 받고 있는 단체이다.

60여년간 접하지 못했던 북한의 문화예술을 직접 만나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이번 공연은 잠시나마 우리의 전통고전무용의 근대와 현대를 아우르는 공연이 될 것이다.

반월아트홀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관람하며 전쟁으로 인한 이산가족이라는 아픔을 안고 살고 있는 우리의 부모세대와 함께 역사와 예술이 공존하는 공간속으로 일상에 지친 삶의 에너지를 역동적인 공연으로 재충전 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가위 보름달처럼 마음이 풍성해지는 뜻깊고 알찬 ‘평양예술단 공연’으로 우리 전통문화의 우수성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되는 특별한 경험을 해보는 것도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