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강봉조 기자] 태안해양경찰서(서장 하만식)는 오는 13일부터 27일까지 설 연휴 해상교통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내 유·도선 등 다중이용선박 안전점검을 집중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태안해경은 △유·도선 및 사업장에 대한 출입항 기록관리 및 승선신고서 작성실태 △인명구조 장비 보유 및 보관실태 △화재예방을 위한 소방장비 관리 실태 △선원·종사자 훈련 실시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설 연휴기간에 해상교통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과적, 과승 및 영업시간 위반행위 금지를 당부하는 한편, 연휴기간 중에는 음주운항 등 각종 안전 저해행위에 대해 집중적으로 단속할 방침이다. 태안해경 김휘봉 해상교통계장은 “유·도선 등 다중이용선박 관련 해양사고는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안전사고 사전예방을 위해 선박 운항자 스스로가 출항 전 안전점검을 철저히 하고 관계 법령을 준수하는 노력과 더불어 승객 또한 안전의식을 갖고 선박이용에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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