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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난방용 땔감 30톤 지원

사랑의 땔감으로 따뜻한 겨울 보내세요

강봉조 기자 | 기사입력 2019/11/25 [14:05]

당진시, 난방용 땔감 30톤 지원

사랑의 땔감으로 따뜻한 겨울 보내세요

강봉조 기자 | 입력 : 2019/11/25 [14:05]
▲사진 땔감 나누어 주기 행사

당진시는 25일 기초수급자를 비롯한 지역 내 취약계층 10가구에 겨울철 난방용 땔감 30여 톤을 전달했다.

사랑의 땔감은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시가 산림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했던 숲 가꾸기 사업과 임도 사업지, 농경지 피해목 제거 민원지 등에서 발생한 부산물인 원목을 수집해 마련됐다.

시는 수집한 원목과 부산물을 대덕동에 소재한 원목 적치장에서 땔감으로 만드는 작업을 진행했으며, 25일 각 세대를 직접 돌며 땔감을 배달했다.

시에 따르면 이처럼 산림 사업을 통해 발생하는 원목을 버리지 않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재활용하면 이웃사랑 실천은 물론 다양한 효과가 있다.

우선 산불 인화물질 제거로 산불예방 효과가 있으며, 병해충 유인목 제거를 통해 병해충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또한 집중 호우 시 발생할 수 있는 재해 예방과 온실가스 저감을 통한 저탄소 녹색성장에도 기여하는 등 15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부산물을 땔감으로 재활용하면 화석연료를 대체하는 효과도 있다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를 매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총70여 톤의 원목을 취약계층에 전달한 바 있다.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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