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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경,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성공개최 염원 해양경계 태세 강화

강봉조 기자 | 기사입력 2019/11/25 [13:32]

태안해경,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성공개최 염원 해양경계 태세 강화

강봉조 기자 | 입력 : 2019/11/25 [13:32]
▲ 태안해양경찰서 소속 연안경비정이 해양경계 강화 순찰 중에 있다(사진: 태안해양경찰서 제공)

태안해양경찰서(서장 김환경)25일부터 26일까지 부산에서 최대 규모 국제회의 가운데 하나로 진행되고 있는 ' 아세안(ASEAN, 동남아시아국가연합) 특별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관내 해양 경비태세를 강화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5일부터 전국 해양경찰서는 관심, 주의, 경계 등 단계적 해상경계 태세를 유지해 오고 있는 가운데, 태안해경은 특별정상회의 기간 중 주의단계 운영을 통해 국가안보와 국민생활에 심각한 영향을 주게 되는 관내 항만시설과 주요 산업시설 등 취약시설과 지역에 대한 육·해상 순찰을 강화하는 한편 자체 복무, 안전사고 예방에도 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태안해양경찰서 천지호 경비과장은 ·아세안 대화관계 수립 30주년을 기념하고 국내에서 세 번째 열리는 2019 ·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무사히 성공적으로 개최되길 염원하며 회의기간 중 군 등 유관기관과 함께 빈틈없는 해양경비 태세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은 2009년 제주와 2014년 부산에 이어 이번에 다시 부산에서 세 번째로 2019 ·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개최함으로써 아세안과 공식 대화관계를 맺은 국가들 중 유일하게 세 번의 특별정상회의를 모두 본국에서 개최하는 국가가 된다. 특히 올해는 최초로 ·메콩 정상회의27일 수요일 연이어 개최되는데, 그간 장관급으로 개최되어온 한·메콩 협력 또한 정상급으로 격상됨으로써 아세안 내 대표적인 고속 성장 지역인 메콩강 유역 국가들과의 협력도 획기적으로 강화해 신남방 경제정책이 더욱 확장,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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