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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경, 주말 하루 갯바위 낚시 고립자 2건 3명 구조

강봉조 기자 | 기사입력 2019/10/27 [19:03]

태안해경, 주말 하루 갯바위 낚시 고립자 2건 3명 구조

강봉조 기자 | 입력 : 2019/10/27 [19:03]

해양경찰이 연안구조정으로 갯바위 낚시 고립자 2명을 구조하고 있다. (사진 태안해경서 제공)

태안해양경찰서(서장 김환경)는 일요일인 27일 하루, 갯바위 낚시 고립 사고 2건이 발생해 모두 3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129분께 충남 태안군 구름포 해수욕장 인근 갯바위에서 낚시 중이던 조모씨(25)와 지모씨(29)는 물때를 놓쳐 갯바위에 고립되자 관할 학암포 파출소로 직접 전화해 구조를 요청했고, 출동한 해경에 구조됐다.

이어 오후 212분쯤에는 충남 태안군 태안화력 3부두 인근 갯바위에서 낚시하던 이모씨(45) 역시 물때를 인지하지 못해 고립되자 태안화력 상황실 모니터링 근무자가 발견해 관할 학암포 파출소로 상황을 통보했다. 고립 소식을 접한 학암포 파출소는 연안구조정으로 갯바위 낚시 고립자 이씨를 구조해 안전장소에 하선 조치했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가을 행락철 갯바위 낚시 고립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구명조끼 착용과 더불어 수시로 물때를 확인하여 필요시 스마트폰 알람기능으로 썰물에서 밀물로 바뀌면 미리 안전한 장소로 이동해야 한다고 말했다.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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