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강봉조 기자] 태안해양경찰서(서장 김환경)은 18일 오전 10시 10분쯤 충남 태안군 가의도에서 주택 수리중 절삭용 고속 그라인더 날에 손가락을 다친 임모씨(65세)를 인근병원에 긴급후송했다고 밝혔다. 임씨는 그라인더 손잡이를 놓치는 바람에 왼손이 고속 회전체에 닿으면서 약 3~7 센티미터가량 집게손가락과 가운뎃손가락 피부가 찥겨 열상(裂傷)을 입고 가운뎃손가락 뼈 일부가 뜯겨 나가 119 긴급 신고전화로 해경에 구조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태안해경구조대는 소독, 지혈보호 등 다친 임씨의 손가락을 응급조치하고 해상 고속정과 육상 119구급차를 통해 인근병원으로 긴급후송했다. 해경은 임씨가 입원 수술을 받고 현재 안정을 찾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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