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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추석 민심 냉담..의료문제 시급히 해결해야"

김봉화 | 기사입력 2024/09/19 [13:41]

한동훈 "추석 민심 냉담..의료문제 시급히 해결해야"

김봉화 | 입력 : 2024/09/19 [13:41]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며 추석 민심과 의료 문제에 대해 발언하고 있다.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19일 "추석 민심은 정치권 전체에 대해 냉담했다"고 밝히며 "정치권이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지 않고 있다는 국민의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고 말했다.

 

이날 한 대표는 추석 연휴가 끝나고 처음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추석 민심은 정치권 전체에 대해 과연 정치가 제대로 할 일을 하고 있는가,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고 있는가에 대해 많은 국민들께서 냉담한 반응을 보이셨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민의힘이 더욱 심기일전 해야겠다고 생각하며 더 열심히 노력하며 결국은 민생 문제로 더 민심을 듣고 더 민심에 반응해야 하며 저희부터 모자란 부분을 챙기고 채워 가겠다고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한동훈 대표는 의료 문제에 대해 “지금 여야의정 협의체가 아니면 이 문제를 풀기 위한 출발을 하기 어렵다”며 의료 차질과 의대 증원 문제를 풀기 위한 협의체 구성을 재차 촉구하며 “날씨는 추워질 것이고 골든 타임은 지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추석 연휴 기간에 관련 인사들 다수와 일대일로 만나 대화를 나눴는데 대화해 보면 확실히 간극이 좁혀지고 어떤 문제를 서로가 중요하게 생각 하는지를 잘 알 수 있더라”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간 쌓여온 불신은 물론 크게 남아 있지만, 국민 건강과 생명을 위해 이 문제를 반드시 신속하게 해결해야 한다는 마음은 제가 만난 모든 의료계 인사들이 같았다”며 “충분히 설득 하면서 협의체 참여를 기다리겠다”고 전했다.

 

그는 의료 문제가 모든 국민의 문제로 “여.야.의.정. 모두 힘을 모아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하며 국민 건강만 생각하자”고 촉구하며 여야를 떠나 정부 등 각계가 나서 의료 문제를 매듭 지어야 한다고 거듭 주장했다.

 

내외신문/김봉화 기자 naewaynews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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