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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2025년 국세청 예산(안) 2조 40억원 편성…전년 대비 2.7% 증액

- AI 기반 홈택스 고도화로 납세 편의 증진…디지털 취약계층 지원 확대

하상기 기자 | 기사입력 2024/09/13 [18:34]

국세청, 2025년 국세청 예산(안) 2조 40억원 편성…전년 대비 2.7% 증액

- AI 기반 홈택스 고도화로 납세 편의 증진…디지털 취약계층 지원 확대

하상기 기자 | 입력 : 2024/09/13 [18:34]

▲ (자료제공=국세청)

 

[내외신문/하상기 기자] 국세청(청장 강만수)2025년 예산을 올해보다 2.7% 증액한 240억 원으로 편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예산안은 AI 기반의 지능형 홈택스 구축과 디지털 취약계층 지원 확대에 초점을 맞춰 납세자 편의를 향상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국세청은 국민들이 널리 이용하는 홈택스 시스템을 더욱 스마트하게 만들기 위해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2단계 고도화 사업에 8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새롭게 개편되는 홈택스는 간결하고 직관적인 디자인으로 신고 화면을 구성하고 신고서를 자동으로 채워주는 기능을 확대하며 납세자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는 등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부가가치세 신고와 연말정산 상담 시 AI 국세상담을 확대하여 납세자의 불편을 해소할 예정이다.

 

국세청은 디지털에 취약한 계층이 세금 신고를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에도 힘쓸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자신고, 전자세금계산서 발급 등을 상담하고 교육하는 사업 예산을 38억 원으로 증액하고, 위탁 인력을 확대하여 서비스 지역을 수도권 외 지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그동안 부족했던 탈세 제보 포상금도 현실화하여 성실 납세 풍토 조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국세청 관계자는 내년에도 국세청은 국민께서 주신 소중한 예산을 효율적으로 집행하여 세입징수 기관의 본연의 업무에 충실하면서 국민과 납세자의 아픔은 잘 보듬어 일 하나는 제대로 하는 국세청으로 국민께 인정받을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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