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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 국가유산 보호 위해 '어부바 후원약정' 체결…국가유산 보전 기금 조성

- '신협국가유산어부바적금' 출시, 가입금의 1%를 기금으로 조성
- 창덕궁 관람환경 개선, 무형유산 전승 공간 개선 등 다양한 사업 추진

하상기 기자 | 기사입력 2024/09/13 [18:44]

신협, 국가유산 보호 위해 '어부바 후원약정' 체결…국가유산 보전 기금 조성

- '신협국가유산어부바적금' 출시, 가입금의 1%를 기금으로 조성
- 창덕궁 관람환경 개선, 무형유산 전승 공간 개선 등 다양한 사업 추진

하상기 기자 | 입력 : 2024/09/13 [18:44]

▲ 지난 12일(목) 개최된‘신협 국가유산 어부바 후원약정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좌측부터) 김종규 문화유산국민신탁 이사장, 김윤식 신협중앙회장, 최응천 국가유산청장(사진제공=신협)

 

[내외신문/하상기 기자] 신협중앙회가 12일 국가유산청과 문화유산국민신탁과 함께 우리나라 소중한 문화유산 보호를 위한 신협 국가유산 어부바 후원약정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협은 신협국가유산어부바적금과 연계한 기금 조성 등 다양한 방식으로 국가유산 보전에 앞장설 계획이다. 이날 후원약정식 행사에는 김윤식 신협중앙회장, 최응천 국가유산청장, 김종규 문화유산국민신탁 이사장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신협은 이번 후원약정을 통해 신협국가유산어부바적금가입금의 일부를 국가유산 보호 기금으로 조성하고, 창덕궁 무인발권기 설치 지원, 고건물 보수 등 세계유산 관람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하며, 국가무형유산 전승취약종목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신협은 지난 2020년부터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지킴이 협약을 체결하고, 조선 4대 궁에 전통 한지 창호지를 지원하고,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에 방역 물품을 지원하는 등 꾸준히 국가유산 보호 활동을 펼쳐왔다.

 

신협은 지난달 13일부터 신협국가유산어부바적금을 출시하여 국민들이 자발적으로 국가유산 보호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상품은 만기 해지 시 가입금의 1%를 국가유산 보전 기금으로 기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국가유산은 우리 민족의 정체성을 담고 있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신협은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후대에 아름다운 문화유산을 물려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응천 국가유산청장은 신협의 적극적인 참여가 국가유산 보호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국가유산을 잘 보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협은 2018년부터 국가유산청, 전북지방환경청, 서울특별시, 제주특별자치도 등 여러 정부 부처 및 지자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통문화 육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역특화 사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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