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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인천 서해 평화도시로 만들어야..":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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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인천 서해 평화도시로 만들어야.."

김봉화 | 기사입력 2012/08/16 [18:08]

문재인 "인천 서해 평화도시로 만들어야.."

김봉화 | 입력 : 2012/08/16 [18:08]


민주통합당 대선 경선 주자인 문재인 후보는 16일 인천광역시를 찾아 “통일은 단순히 하나가 되는 것을 넘어 인천을 서해 평화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하며 2014 인천 아시아경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16일 인천광역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고(故) 김대중 대통령 추모식에서 문재인 후보가 추모사를 하고 있다.

앞서 열린 송영길 인천시장과의 면담에서?서해의 평화가 한반도 발전의 기틀이 된다는 점에서 뜻을 함께하며 이를 위해 6.15 공동선언과 10.4 정상선언을 실천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고 한반도를 평화 중심도시로 만들어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문 후보는 인천을 서해 평화지대로 구축한다는 구상과 함께 2014년 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문 후보는 “서해 평화는 한반도 경제발전의 핵심이며 남북공동어로와 수산업분야의 협력은 서해 5도 주민들의 번영을 보장하는 사업”이라며 “이를 통해 남북이 중국 어선의 불법조업을 막고 어민들의 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이라고 말했다.

이어?“인천을 중심으로 개성공단과 해주를 잇는 남북공동경제자유구역을 건설해 한반도 경제발전의 돌파구를 만들겠다”며 “강화와 개풍간, 교동-해주간 교량건설은 실질적인 경제교류의 시작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가 인천시청 기자실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있다.

그는“인천 강화에서 강원 고성까지 남북 접경지역을 동서로 이어주는 ‘동서평화고속도’ 건설을 추진할 것” 이라며 “이 광역 고속 교통망은 서해평화 중심도시 인천의 번영에 큰 기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문 후보는 “2014년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성공을 위해 북한의 단순한 참가를 넘어 함께 협력하는 아시안게임이 되도록 단일팀구성과 분산개최, 공동 응원단의 구성과 개·폐막식의 합동공연 등 다양한 분야에서 남북이 협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문후보는 “남북단일팀과 6자회담 개최, 남북한 간의 학술교류를 통해 평화를 이룰 것”이라며 “통일은 단순히 하나가 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문 후보는 추모식에 참석한 후 국비 지원 논란이 일고 있는 서구 아시안게임 주경기장에 들러 현장을 둘러본 뒤 민주통합당 인천시당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아시아경기대회의 중요성과 중앙정부 지원에 관한 인천시 관계자의 의견을 들었다.

내외신문 김봉화 기자 kbh@naewa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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