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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해경, 29일 새벽 서해대교 투신 40대 남성 시신 인양: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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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해경, 29일 새벽 서해대교 투신 40대 남성 시신 인양

정해성 | 기사입력 2012/07/29 [13:34]

평택해경, 29일 새벽 서해대교 투신 40대 남성 시신 인양

정해성 | 입력 : 2012/07/29 [13:34]


 

〈사진설명〉평택해경 122구조대가 시신을 발견하고 인양하고 있다.

29일 새벽 대리기사에게 차를 세워달라 한 뒤 바다로 투신

 

평택해양경찰서(서장 김영모)는 오늘 29일 새벽 1시 25분경 서해대교에서 바다로 투신한 한 모(남,43세)씨가 같은날 아침 8시55분경 시신으로 발견되었다고 밝혔다.


숨진 한 모씨는 전날인 7월28일 밤 11시20분경 서울 강서구 화곡동 인근에서 음주단속에 적발되어 대리운전기사를 이용 자신의 자택인 서울 양천구 목동으로 향하던 중 목적지를 충남 당진시 합덕읍으로 변경하여 이동하다가 29일 새벽 1시 25분경 자신의 1톤 화물차를 운전하던 대리기사에게 서해대교 하행선 첫 번째 주탑 부근에 차를 세워달라고 한 뒤 차가 멈춰 서자 차에서 내려 서해대교 난간을 넘어 바다로 투신한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날 새벽 1시48분경 대리기사인 정 모(여, 57세)씨의 신고를 접수한 평택해경은 122구조대 고속단정(RIB)과 P-108정 등 경비정 2척과 민간자율구조선 1척을 현장으로 급파하고, 이어 평택해경 경비정 3척, 해군 고속단정, 민간자율구조선 6척 등을 추가로 투입하여 모두 13척의 선박이 실종된 한 모씨를 찾기 위해 밤샘 수색을 펼친 끝에, 같은 날 오전 8시 45분경 서해대교 인근 평택항 동부두 6번 선석 앞바다에서 실종된 한 모씨가 숨진채 발견되어, 8시 55분경 시신을 인양해 경기도 평택시 안중 소재 병원에 안치됐다고 말했다.


평택해경은 목격자와 가족들을 중심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내외뉴스 정해성 기자 hsj31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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