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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부 갈등이 빚은 시어머니 살해 후 도주한 피의자 검거

정해성 | 기사입력 2012/07/05 [12:17]

고부 갈등이 빚은 시어머니 살해 후 도주한 피의자 검거

정해성 | 입력 : 2012/07/05 [12:17]

전주완산경찰서는 평소 고부갈등으로 지내 오다가 피해자인 시어머니가 수시로 구박하고 남편과 헤어지라는 말에 격분하여 두 손으로 시어머니를 목 졸라 살해하고 도주했던 며느리가 경찰에 붙잡혔다고 5일 밝혔다.


피의자는 지난 2012년 7월 4일 오후 2시 40분경 청주시 상당구 당산로 소재 피해자의 집 작은방에서 평소 시어머니가 수시로 구박하는 것에 앙심을 품고 있던 중 남편과 헤어지라는 이유로 시어머니를 방바닥에 넘어뜨리고 배 위로 올라타 두 손으로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경찰은, 피의자가 시어머니를 살해하고 청주에서 전주로 도피하여 은신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피의자의 은신처 전주시 중화산동 유흥업소 주변에서 잠복 수사 중 긴급체포하여 청주 상당경찰서로 신병을 인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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