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경찰청 금융범죄수사팀은 대전 일원을 운행하는 3개 버스업체가 구청으로부터 지원받은 손실보조금 3억 4천 5백여만 원을 횡령한 버스회사 대표 A씨 등 4명을 검거했다고 4일 밝혔다. 피의자 A씨는 버스운수 대표이사이며, 피의자 B씨는 동 회사의 전무인 자로, 지난 2007년 6월 ~2011년 1월경 사이 보조금과 운송수익금 54,759,000원을 업무상 보관하던 중 자신의 카드대금 등으로 횡령하는 한편, 피의자 C씨는 버스운수 대표이사로, 지난 2007년 12월 ~2011년 12월 사이 같은 방법 등으로 보조금과 운송수익금 178,180,380원을 주식투자 등으로 횡령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피의자 D씨는 버스운수회사 대표이사로, 지난 2008년 6월~2011년 11월 사이 보조금과 운송수익금 113,046,301원을 카드 대금 등으로 횡령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대전지방경찰청 금융범죄수사팀은 피의자들을 순차 조사를 통하여 범죄사실을 구증받아 피의자 4 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내외뉴스 정해성 기자 hsj31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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