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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해경, 방파 ․ 방조제 등 안전관리 강화

정해성 | 기사입력 2012/07/01 [15:09]

평택해경, 방파 ․ 방조제 등 안전관리 강화

정해성 | 입력 : 2012/07/01 [15:09]


[사진설명]화성시 제부도에 설치된 인명구조함

유관기관 합동점검 실시 및 소규모 항포구 안전시설 보강하기로


구자영 평택해양경찰 서장은 여름철을 맞아 해안지역 방파제, 방조제 등 안전관리를 위해 지방자치단체, 수자원공사, 농어촌공사 등과 함께 지난 6월 한 달간 관내 선착장 등 위험지역 안전관리 시설에 대한 합동 점검을 실시 했다고 1일 밝혔다.

 

 

[사진설명시화호 조력발전소 부근에 설치된 인명구조함]

 

해경은 올해 들어 관계기관과 함께 위험 지역임에도 안전관리 시설이 없었던 시화 방조제, 궁평항 선착장 등 44개소에 인명 구조함 89개, 경고판 105개를 설치하여 안전 사각 지대를 없애는데 많은 노력을 하여 왔다고 설명했다.


평택해양경찰서는 시설별 재난관리 책임기관인 지방자치단체, 수자원 공사, 농어촌공사를 대상으로 안전관리 시설이 설치되지 않은 소규모 항포구 등에도 내년까지 인명구조함 및 경고판이 설치될 수 있도록 관련기관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또한 관내 파출장소 직원들의 상황대처 능력 향상을 위해 사고 발생시 초동조치 요령, 관내 지형 등을 자세히 기술한 ˝업무메뉴얼˝을 제작, 배포해 다가오는 여름 휴가철 빈번히 발생되는 해안가 안전사고에 철저히 대비토록 하였다.


해경 관계자는 ˝해안가를 찾는 관광객은 익수, 추락 등 안전사고 발생이나 또는 목격 시 주변에 설치되어 있는 인명구조함을 열어 구명조끼, 구명환, 구명줄 등을 이용 신속히 구조하고, 해양긴급신고 122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해안가 주변의 경고판을 확인하여 지역의 위험사항을 미리 확인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관내 경기남부 해안에는 시화방조제 등 15개소 37.5km, 선착장 30개가 위치해 있으며, 서산 ·당진 등 충남 북부에는 석문방조제 등 3개소 21.8km, 선착장 17개소가 설치돼 있다고 말했다.


한편, 2011년 평택해경 관내 방조제 및 해안가에서는 추락이나 고립 등 30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해 4명이 숨지는 인명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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