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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주재 일본 주요 인사 군산시 방문

정해성 | 기사입력 2012/06/29 [09:31]

한국 주재 일본 주요 인사 군산시 방문

정해성 | 입력 : 2012/06/29 [09:31]


한국에 주재하고 있는 일본대사관 스즈키(鈴木)공보문화원 부원장을 비롯 일본 언론인 등이 지난 6월27일~ 28일까지 군산시를 방문해 새만금 및 산업단지 시설 등을 둘러봤다.


이번 방문은 작년 9월 30일 시민의 날 행사에 군산을 방문했던 일본 구마모토현의 기카이요이치 의원과 서울의 KIM&CHANG 법률사무소 고문으로 재직하고 있는 고바야시 나오히토(小林)씨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이들 방문단은 문동신 시장과 면담을 통해 군산시와 일본과의 교류협력 관계 방안을 모색하고, 새만금 산업단지 시설은 물론 근대역사방물관 복원 현장을 세심하게 살펴보았다.


이날 방문단에는 일본 산케이 (産經) 신문 구로다 (黑田)논설위원 등 언론인 및 일본 TV 특파원 등이 포함되어 있어 일본 언론을 통해 새만금과 군산의 근대역사 문화를 일본에 홍보하고, 이미지를 제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한국 최대의 일본게 커뮤니티인 SJC(서울제팬클럽)의 고바야시 이사장과, JETRO(일본무역진흥기구) 미네모토 부소장 일행으로 참석해 새만금 군산 경제자유구역청에서 투자유치 브리핑을 받는 등 새만금 사업에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방문단 일행은 새만금을 비롯 현대조선소 등 산업현장을 시찰하면서 군산시의 향후 무한한 발전 가능성에 대해 경이감을 나타냈다며, 군산시의 근대역사 자원을 복원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놀라움을 표했다.


지난 4월 일본 구마모토현 위원을 비롯 경제문화시찰단 12명이 군산시를 방문 상호교류를 모색한 이래 이번 한국 서울 주재 일본 주요인사의 방문을 계기로 한 · 일 역사를 재조명하는 고찰의 계기가 되었으며, 군산시를 일본 전역에 홍보하는 도화선이 되어 일본 관광객 증가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밖에도 7월말에는 일본 구마모토지역 나드리회 회원 100여 명이군산을 방문할 예정으로 있으며,오는 9월에는 전라북도, 익산시, 전주시와 공동으로 일본 후쿠오카에서 60여 개의 여행사 및 관계자를 대상으로 관광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으로 있다.


군산시 관계자는 ˝과거 한 · 일관계는 복잡하고 미묘한 관계였지만 앞으로 미래지향적 협력으로 공생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하는 만큼 군산시가 환황해권 시대의 주역으로 발돋움 하기위해 국제적 마케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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