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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서, 살인 및 사체유기 피의자 검거

정해성 | 기사입력 2012/06/25 [09:34]

정읍서, 살인 및 사체유기 피의자 검거

정해성 | 입력 : 2012/06/25 [09:34]

전북정읍경찰서는 자신의 처를 살해하여 사체를 머리, 상반신, 하반신으로 3등분해 하반신은 작은 방 책상옆에 머리와 상반신은 뒷마당에 묻어 유기한 피의자 박 모(67세)씨를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5일 밝혔다.


피의자는 피해자와 부부사이로, 지난 2012년 6월 17일 오후 6시경 ~ 6월 18일 오전 6시 사이 주거지에서 자신의 처를 살해하고 사체를 3등분으로 나눈 뒤 , 머리와 상반신은 뒷마당에 묻고, 하반신은 작은 방 책상옆 구석에 비닐에 담아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의 딸이 어머니가 특별한 이유없이 실종돼 돌아오지 않아 아버지에게 물어보자 부부싸움을 하고 집을 나갔다고 하였으나, 아버지가 치매증세가 있어 믿을 수가 없었다며, 작은 방에서 비닐에 싸여진 사체를 발견한 피해자의 딸이 경찰에 신고하려 하자 피의자는 전기장판 전선줄을 이용 자살을 시도하였으나, 큰딸의 신고로 주거지에서 긴급 체포됐다.


한편, 경찰은 피의자를 주거지에서 체포하여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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