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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류선박 응급환자 구조 및 위반선박 잇따라 검거

정해성 | 기사입력 2012/06/24 [21:46]

표류선박 응급환자 구조 및 위반선박 잇따라 검거

정해성 | 입력 : 2012/06/24 [21:46]

?군산해경, 주말 해상 안전관리 총력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4일 0시 20분경 군산시 옥도면 말도 북서쪽 4km 해상에서 항해중이던 인천선적 B호(5.33t)가 기관고장으로 표류하다 출동한 해경 경비정(P-67정)에 의해 말도항으로 안전하게 예인됐다고 24일 밝혔다.


또, 이날 오전 4시 40분경에는 옥도면 선유도에서 자전거를 타고 관광중이던 관광객들이 장자도 대교 부근 내리막길에서 운전부주의로 자전거 3대가 엉키면서 전복되어 김모(65, 서울 서초구)씨 등 3명이 손목 골절상과 타박상을 입고 민간자율구조선 S호(9.77t)으로 신시도 선착장까지 긴급 후송돼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지난 23일 오후 3시경 옥도면 횡경도 근해에서 최대승선인원 11명보다 3명을 초과해 승선시킨 혐의(어선법 위반)로 낚시어선 D호(2.08t)을 검거하였으며, 또 같은 날 오전 2시에는 옥도면 방축도 근해상에서 무허가 어업으로 소라(30여kg)를 잡은 양식장관리선 P호(6.28t)를 수산업법 위반 혐의로 검거하기도 했다.


한편, 군산해경 관계자는 “기온이 상승하면서 해상 관광객과 낚시객이 크게 늘고 있어 각종 안전사고 위험이 증가되고 있다“며 ”사전에 안전장비를 준비하여, 사고 예방에 힘 써줄 것“을 당부하고, 항포구와 해상순찰을 강화해 준법질서 확립은 물론 위법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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