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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객 14명 탄 엔진고장 낚시어선 신속 구조, 예인

정해성 | 기사입력 2012/06/23 [19:36]

승객 14명 탄 엔진고장 낚시어선 신속 구조, 예인

정해성 | 입력 : 2012/06/23 [19:36]


〔사진설명〕평택해경 P-73정에 의해 구조되고 있는 사고 낚시어선 승객

평택해경, 경기 화성시 입파도에서 낚시꾼 14명 구조


평택해양경찰서는 오늘 23일 오전 10시 경기도 화성시 입파도 인근 해상에서 엔진고장으로 표류하던 9.77톤급 낚시어선에 승선한 승객 14명을 해경 경비함정을 출동시켜 모두 구조했다고 밝혔다.


 

〔사진설명〕평택해경 P-73정에 의해 구조되어 예인되는 사고낚시어선

평택해경 대부파출소를 통해 오늘 오전 9시 40분경 사고를 접수한 해경은 부근을 경비 중이던 P-73정을 사고 현장으로 급파해 사고 접수 20분만인 오전 10시에 도착하여, 낚시배 승객 14명을 해경 경비함으로 옮겨 태우고 낚시어선을 해경이 예인하여 이날 오전 11시 30분경 대부도 탄도항까지 안전하게 이송했다고 말했다.


 

〔사진설명〕평택해경이 조난된 낚시어선에서 승객들의 안전을 위해 경비정으로 이동시키고 있다.

 

사고 당시 부근 해역은 남서풍이 초속 4에서 6미터로 불고, 파고가 0.5미터 정도 였으나 안개가 끼어 자칫 항해 중인 다른 선박과 충돌할 위험이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해경관계자는 ˝선박은 엔진이 멎으면 바람과 파도에 밀려 좌초 또는 침몰하거나 다른 선박에 충돌할 위험이 있어 일단 승객 14명을 경비함정으로 구조하고, 바다 사고발생시 해양 긴급 번호 122번을 눌러 신고 하면 더 빠른 구조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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