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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0회 옥포대첩기념제전’성황리 마무리

윤정기 | 기사입력 2012/06/18 [21:46]

제50회 옥포대첩기념제전’성황리 마무리

윤정기 | 입력 : 2012/06/18 [21:46]


- 백일장ㆍ사생대회, 뮤지컬‘이순신’, 승전행차가장행렬 등 9천여 명 참여 -

‘제50회 옥포대첩기념제전’이 성황리에 끝났다.
이순신 장군의 임진왜란 첫 승전을 기리는 옥포대첩기념제전이 올해는 지난 6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옥포대첩기념공원과 옥포중앙공원, 옥포동 시가지 일원에서 열렸다.
?총5개 분야 31개 단위행사가 펼쳐진 이번 행사에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함에 따라 기념제전이 해를 거듭할수록 시의 대표적인 전통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6월 15일 백일장과 사생대회에는 지역 초ㆍ중ㆍ고 학생 2,000여 명과 학부모 500여 명이 참여했다. 16일 기념식에는 시민 1,500여 명이 참석, 거제칠진농악회를 비롯한 다양한 공연을 보고, 떡방아 치기 등 체험행사에 동참했다. 특히 올해 처음 시도된 청소년 스타킹대회에는 끼 있는 지역 청소년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는데 성공했다.
?그리고 이날 오후 옥포동 일원에서 진행된 승전행차가장행렬에 시민 2,500여 명이 참여, 420년 전 옥포만에 울려 퍼진 승리의 함성을 재현했다. 전날 비 때문에 미뤄진 KNN 쇼 유랑극단 및 시민노래자랑에는 시민 700여 명이 옥포중앙공원에 모여 웃고 박수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오후 9시 30분경 옥포만의 밤바다와 어우러져 펼쳐진 경축 불꽃놀이는 시민들에게 감동과 잊지 못 할 추억을 선물했다.
?17일 행사 마지막날에는 옥포대첩로 호국대행진에 시민 200여 명이 참여했다. 옥포중앙공원에서 옥포대첩기념공원까지 왕복 약 3㎞를 걸으면서 선조들의 호국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이 됐다.
특별공연으로 문화예술재단에서 준비한 창작뮤지컬 ‘이순신’이 3차례 공연됐다. 1,900명이 공연을 관람하는 등 어른들과 청소년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예년과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공연행사에 있어서는 외부 초청 공연은 최소화하고, 지역 내 예술공연단체의 공연 비중은 늘렸다. 아울러 행사기간 중에는 옥포대첩기념공원 주차료와 입장료를 무료화해 시민들의 공원이용에 편의를 제공했다”고 했다.
?하지만 옥포대첩기념 공원 안의 주차시설 협소, 기념관 전시물의 확충 등은 앞으로 해결해야 과제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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