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덕경찰서는 산부인과에서 출산한 생후 1일된 남자 아이를 양육에 대한 부담을 느끼고 아이를 계단에 버리고 도주한 무정한 엄마가 경찰에 붙잡혔다. 피의자는 남편과 별거 중 임신 한 태아의 양육 부담을 고민하던 중 지난 6월 3일 07시 3분경 송촌동 소재 산부인과에서 아이를 출산 후 같은날 19:30분경 같은 동 소재의 모 종교단체 계단에 아이를 부탁한다는 메모지와 함께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경찰은 피의자를 출석시켜 범행을 추궁해 검거하고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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