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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경, 국제성범죄 특별단속 돌입

정해성 | 기사입력 2012/06/12 [22:51]

군산해경, 국제성범죄 특별단속 돌입

정해성 | 입력 : 2012/06/12 [22:51]


군산해양경찰서는 여수 세계박람회 개막에 따른 출입국자 상륙허가제 시행으로 밀입국 및 위해물품 밀반입 등 국제성범죄의 발생가능성에 대하여 특별단속을 6월 한 달 동안 실시 한다고 12일 밝혔다.


중점 단속대상은 ▲관세포탈, 무역사기 등 지능형 무역범죄▲조선, 부품,소재 등 첨단산업기술 유출▲마약, 총기류, 인육캡슐 등 금지물품 밀반입▲해상밀입국, 밀항 등 출입국 범죄▲농, 수 축산물 등의 국내산 둔갑 판매행위 등이 이번 특별단속 대상이며, 중국으로의 수산물 밀수출 행위에 대한 첩보 수집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군산해경은 지난 5월부터 중국세관의 한.중 여객선 보따리 상인의 휴대물품 반출이 통제됨에 따라 컨테이너를 이용한 대형 밀수도 우려된다며, 해경은 구역별 수사전담반을 외국선박 정박지와 조선소, 사설부두, 취약 항포구 등 주요 항만지역을 현장 중심의 단속활동을 강화키로 하였다.


이밖에도 밀수.밀입국 등 국제성범죄 신고 활성화를 위해 선박종사자 어촌계원, 바다지킴이, 민간인 대행신고센터 및 신고 보상금 제도를 홍보하고 주민간 협조체제도 견고히 다지고 있다.


한편, 군산해경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국제성 범죄는 한약제. 보석류, 농수산물이 주요 밀수품 의 대상이던 과거와는 달리 근래에는 컴퓨터 부품, 예술품까지 조직적으로 국내 반입되고있다˝며, 혐의가 발견될 경우 강력하게 처벌할 방침이라고 말하고, 올들어 군산해경에서는 국제성 범죄 기획수사를 통해 2건에 11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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