ㅡ신부의 사랑과 봉사정신을 함께 배우고 잇기를 바라길ㅡ
남수단 톤즈에서 사랑과 봉사를 실천한 故이태석 신부의 숭고한 뜻이 세상에 알려지고 난 후 그의 뜻을 이어가자는 개인과 단체의 움직임이 활발한 가운데 그의 모교인 인제대에서도 모교차원에서 보다 적극적이고 다양한 활동이 진행 중 이다. 故이태석 신부 추모기념공간 및 기념사업을 준비 중인 박재섭(인제대 백인제기념도서관장) 교수는 “故이태석 신부님은 본교의 건학이념인 인술제세(仁術濟世)· 인덕제세(仁德濟世)의 참 뜻을 몸소 실천한 자랑스러운 동문으로, 의사로써 그가 실천한 배려, 나눔의 참사랑을 오래도록 기리고 배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그가 남긴 소중한 정신을 오래 기억할 수 있도록 꾸려 나갈 예정‘ 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오는 13일(수)에는 인제대 의과대학에서도 오후 3시에는 이태석 신부 흉상 제막식을, 오후 4시에는 ‘의사의 삶, 소통과 나눔’을 주제로 제2회 이태석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故이태석 신부는 인제대 의대 3회 졸업생으로 1987년 졸업했다. 1988년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에서 인턴을 수료하고 2001년 사제서품을 받은 후부터 2008년 11월까지 8년간 남부 수단의 톤즈 마을에서 하느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신부로, 인술로 세상을 구하는 의사로서 사랑을 실천해 왔다. 그는 톤즈 마을에 병실 12개짜리 병원과 학교, 기숙사를 짓고 의료봉사와 선교활동을 벌이다 48세로 선종했다. 취재부장 윤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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