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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춘향골 시설복숭아 본격 출하

정해성 | 기사입력 2012/06/01 [13:56]

남원춘향골 시설복숭아 본격 출하

정해성 | 입력 : 2012/06/01 [13:56]


지난 5월 29일 첫 수확을 시작한 춘향골 복숭아가 전국의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첫 수확을 시작으로 바쁜 손길을 놀리고 있다.


이번에 첫 출하되는 복숭아는 금지면 입압리 안흥섭씨의 0.8㏊ 시설하우스에서 재배된 복숭아로 지난 1월 중순부터 가온을 시작하여 노지보다 40일가량 빠른 2월 하순 경에 꽃이 만개해 수확기를 앞당겨 생산하게 되었다.


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최재봉)에 의하면 당도가 높고 향이 좋은 품종인 가납암, 몽부사 품종을 실증재배하여 품질을 인정받고 있는 가운데 현재 16농가 5.4ha에서 시설복숭아가 재배되고 있으며, 노지재배에 비해 4~5배의 높은 소득을 올리고 있어 인근 복숭아 재배농가들의 큰 부러움을 사고 있다.


또한 시설재배는 늦서리의 피해를 방지할 수 있으므로 안정적인 생산이 가능하고 작형이 분산되어 노동력을 분산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으나 초기 투자비용 및 시설비가 높아 위험부담이 높기 때문에 신규농가의 경우 철저한 준비가 필요 하다고 말했다.


남원 춘향골 복숭아는 현재 237㏊가 재배되고 있으며, 맛과 향은 물론 빛깔이 좋아 대도시 소비자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으며 과수재배농가의 소득향상에 큰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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