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해양경찰서(서장 구자영)는 지난 29일 경기도 평택 대학교 대학원관 소강당에서 이 학교 행정학과 재학생 80여명을 대상으로 ‘21세기 해양을 통한 국부 창출 전략과 해양경찰’을 주제로 특별강의를 실시했다.

이번 특강에서 구서장은 해양의 중요성과 해양경찰 60년 역사를 소개하고, 해양경찰의 존재 가치와 역할, 미래 비전을 설명하여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구서장은 강의에서 “해양경찰은 젊은 청년이 인생을 걸고 도전해 볼 가치가 있는 곳”이라고 말하고 “21세기 신해양질서 시대를 맞아 바다로 눈을 돌려야 국가의 미래가 밝아진다”고 강조했다.

이날 특강을 들은 평택대학교 행정학과 학생들은 “그동안 해양경찰이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솔직히 잘 몰랐었다.”면서 “ 해양경찰에 미래를 걸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흐믓한 미소를 지었다.

한편, 평택해양경찰서장은 일본 도호쿠 대학에서 정보과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해경에 투신하여 해양경찰청 기획담당관실 기획팀장, 대변인(총경) 등을 역임한 후 2011년 4월 1일부터 평택해양경찰서 초대 서장으로 재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