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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월아시아드선수촌 아파트 모델하우스 현장 첫날부터 북적북적

이승재 | 기사입력 2012/05/26 [14:06]

구월아시아드선수촌 아파트 모델하우스 현장 첫날부터 북적북적

이승재 | 입력 : 2012/05/26 [14:06]


인천도시공사(사장 오두진)가 야심차게 선보이는‘구월아시아드선수촌아파트가 모델하우스’에 개관 첫날인 25일부터 연휴 마지막날인 28일까지 총 4만여명의 방문객이 몰리는 등 오랜만에 뜨거운 분양 열기를 보였다.

개관 첫날인 25일에만도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오전개관행사부터 방문객들이 대거몰려 1만명이상이 모델하우스를 방문해 주변교통과 모델하우스 내부는 인산인해를 이뤘다.

구월아시아드선수촌아파트는 인천에서 처음 공급되는 보금자리주택으로 전체 6068가구 매머드급 단지로 이 가운데 1418가구를 1차로 공급하게되며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의 핵심 기반시설인 선수촌 및 미디어촌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1차공급은 사전예약 당첨자 340가구를 비롯해 생애최초, 신혼부부, 다자녀, 노부모 부양 등 특별공급 785가구, 일반공급 293가구다. 이중 B-1블록은 학교용지와 가까워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용면적 51~84㎡로 구성됐다.

이 단지는 주변 아파트 시세보다 싸고 근거리에 영화관,쇼핑몰,공공기관 등이 들어서 있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특히 분양가는 시세보다 평균 100만원 이상 싸며 전국적으로도 가장 저렴한 경쟁력을 내세우고 있다.

인천도시공사는 "구월아시아드선수촌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를 20평형대 790만원, 30평형대 795만원으로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또한,발코니 확장비용도 최소 93만원에서 최대 330만원로 전국 아파트에 적용되는 비용보다 훨씬 저렴하다.

이는 당초 2010년 말 사전청약 때 분양가를 3.3㎡당 850만원대로 추정 고시했지만 3.3㎡당 60만원을 낮춰 분양가를 책정했다. 최근 부임한 오두진 인천도시공사 사장이 파격적인 정책을 시행한 것이다.

오두진 인천도시공사 사장은 "조명 하나까지 직접 챙기며 세심한 검토를 했다"면서 "입지와 가격, 인테리어 등 모든 면에서 도시공사가 직접 참여해 인천 최고 수준으로 짓겠다“고 선언했다.

모델하우스는 인천 남동구 구월동 남동경찰서 옆에 있다.

모델하우스를 방문한 이모씨(47세,남)는“깔끔한 인테리어와 공간을 활용한 실내 구조가 눈에 띄고 3.3㎡당 700만 원대의 저렴한 분양가는 가장 큰 매력”이라고 말했다.

도시공사 이창호 홍보팀장은“백화점과 시청이 가깝고 여의도공원 크기의 생태공원이 들어서 도심 속 자연을 누릴 수 있다”라며“모두 20~30평대 중소형으로 전매제한기간이 완화돼 입주 후 1년 뒤 되팔 수 있는 장점도 있다”고 덧붙였다.

구월아시아드선수촌아파트는 29일부터 3일간 특별공급(사전예약 당첨자 포함)을 시작으로 6월 4일 1ㆍ2순위 동시청약, 5일에는 3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하며 본격적인 청약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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