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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 자유선진당 전 대표 탈당선언

이승재 | 기사입력 2012/05/20 [14:40]

이회창 자유선진당 전 대표 탈당선언

이승재 | 입력 : 2012/05/20 [14:40]


자유선진당 이회창 전 대표가 20일 탈당했다.

사실상 정계의퇴를 선언한 셈이다.

이 전 대표는 보도자료를 통해 "그동안 몸담아왔던 선진당을 떠나고자 한다"며 "저를 믿고, 힘을 보태주신 당원 동지 여러분에게 뜨거운 고마움과 고별의 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이 전 대표는 "우리는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지키고 공동체적 가치를 추구한다는 긍지와 신념으로 당을 일궈왔다"며 "그러기에 우리 당이 `자유선진당'으로 있는 동안, 즉 개명을 하게 될 전당대회 이전에 당을 떠나기로 결심했다"고 탈당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선진당은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개혁과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며 "국민의 마음과 당원 동지의 뜻을 소중하게 담아 나라를 위하고 당을 살리는 개혁과 변화가 되기를 희망한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선진당은 7∼16일 1000만원의 상금을 걸고 당명 공모를 진행한다. 21일 당선작을 발표하고 29일 전당대회에서 당명 개정안을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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