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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교통안전「나부터 실천 운동」전개

이승재 | 기사입력 2012/05/07 [13:41]

어르신 교통안전「나부터 실천 운동」전개

이승재 | 입력 : 2012/05/07 [13:41]


?인천시 노인인구에 비해 교통사망사고 점유율은 3배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인천지방경찰청(청장 박천화)이 교통사고에 취약한 노인들의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7일부터 7월말까지 3개월간에 걸쳐 어르신 교통안전 나부터실천 운동을 범시민 캠페인으로 전개한다고 7일 밝혔다.

인천의 만 65세 이상 노인 인구수는 전체 인구의 8.8%인데 반해 교통사망 사고는 전체대비 26.9%에 이르러 심각한 수준으로 노인은 신체반응속도가 느려 교통사고 발생률이 높고 사고로 인한 후유장애가 심각해 치사율이 높은데도 불구하고 제대로 된 안전교육을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노인인구 비율은 매년 1만명씩 증가하고 있어 노인 교통사망사고 점유율이 더욱 증가 할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 관계자는“그동안 노인 교통안전교육의 주요대상이었던 노인정뿐만 아니라, 공원?무료급식소 등 노인밀집지역을 직접 찾아다니며 교육하고,이들을 대상으로 제3의 노인 밀집지역을 문의, 홍보?교육 장소를 선정하는 등 어르신 대상의「릴레이 교통안전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인천지방청은 교차로 횡단보도에서 보행자가 있는데도 무리하게 진입하거나 우회전하는 운전자에게 강력한 계도와 함께, 위반 경중에 따라 단속도 병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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