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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경찰서, 특수강도(택시) 피의자 검거

정해성 | 기사입력 2012/05/05 [14:59]

논산경찰서, 특수강도(택시) 피의자 검거

정해성 | 입력 : 2012/05/05 [14:59]

충남논산경찰서는 영업용택시에 승차하여 피해자 논산시 관촉동 자영업 최○○(남,48)를 목에 과도를 들이대고 로프로 피해자의 양손을 결박한 후 현금 및 휴대폰을 강취한 특수강도(택시) 피의자 무직 길○○(남,29세)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피의자는 부녀자 상대 납치, 강도, 강간 등 사건으로 대전지방경찰청과 충북지방경찰청에서 수사 중인 자로 알려졌다.


피의자는 오늘 ´12, 5, 5. 00:30경 논산시 취암동에서 논산 ○○운수 소속 택시에 탑승하여 부여에 가자고 한 후 부여군 능산리 부근에서 미리 준비한 과도를 꺼내 피해자 최모씨의 목에 과도로 협박하고, 준비한 끈으로 피해자의 양손을 묶은 후 택시안에 있던 현금 111,000,원과 핸드폰1점, 택시에 부착된 블랙박스 칩을 빼어 강취하였다.


또한,피의자는 강취한 돈이 적어 운전기사로 가장해 승객을 상대로 2차 강도 범행을 시도하기로 마음먹고 피해자 최모씨를 차량 트렁크에 넣으려는 순간 피해자가 도주하였으나 쫓아가 다시 붙잡고 경찰에 신고만 하지 않으면 죽이지 않고 풀어주겠다˝고 하여 다시 택시에 태워 논산시 반월동에 도착한 후 피의자 길○○가 도주하였다.


피해자 최모씨는 직접 논산지구대에 방문 신고를 하여 논산지구대 소내 근무자 및 순찰차 등이 신속히 현장에 출동하여 하차지점 인근을 수색 하던 중 약100m떨어진 장소에서 배회하고 있는 피의자를 발견하고 현장에서 현행범으로 긴급체포 하였다.


한편 경찰은 논산 경찰서 강력1팀에서 신병을 인수 받아 여죄를 수사 중이며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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