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홍성 ‘음용수 혼독사건’다각도로 수사 중 밝혀

정해성 | 기사입력 2012/05/03 [15:08]

홍성 ‘음용수 혼독사건’다각도로 수사 중 밝혀

정해성 | 입력 : 2012/05/03 [15:08]

홍성 배양마을 음용수 혼독사건을 수사 중인 홍성경찰서(서장 한형우)는 배양마을 전주민을 상대로 물탱크에 출입하거나 저수조 주변을 배회한 자를 본 목격자 탐문과 상수도 이용관계를 비롯해 마을 내.외의 불만요인 등에 대하여 탐문 중에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경찰에서는 일부 마을 일에 대하여 대립을 보인 것으로 보이는 주민 ○명에 대한 거짓말탐지기 검사를 하였으나 특이점을 발견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농약의 모 집단번호를 추적하여 이번 배양마을 물탱크에서 발견된 농약을 판매한 것으로 추정되는 농약상을 확인하고 업주를 상대로 구입자 및 구매수량 등을 파악하고 있다.


또한 배양마을 세대별 집중 탐문과 별도로 지방청 지원팀이 배양마을 주변 마을을 상대로 탐문에 들어가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4, 24일 실시한 프로파일링 분석결과 저수조를 잘 아는 내부 또는 주변사람에 의한 의도적 범행, 소형 공구류를 사용하고, 목격 위험이 낮은 초저녁 또는 새벽시간대 범행이 이루어지고, 용의자는 특정 개인보다 마을 공동체에 대한 불만과 원한을 가진 것으로 경찰은 분석하고 있다.


한편 경찰은 프로파일링 분석결과를 토대로 배양마을 주민들은 이웃마을, 전출자, 농약 구입자, 주민과의 원한관계자 등을 다각도로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