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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근,"광우병 정부 조사단 미국서 조사조차 못해"

김봉화 | 기사입력 2012/05/02 [09:57]

문성근,"광우병 정부 조사단 미국서 조사조차 못해"

김봉화 | 입력 : 2012/05/02 [09:57]


문성근 민주통합당 대표 대행은 2일 새누리당이 자신의 임기가 고작 사나흘 남아서 여야 지도부 회동을 하지 않겠다는 반응에 새누리당 황우여 원내대표와 박근혜 비대위원장을 싸잡아 비난하며 목소리를 높였다.2일 국회 민주통합당 당대표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문성근 대표 대행이 발언을 하고 있다.

문 대표 대행은 이날 "광우병 문제로 국민들이 불안해 하는 상황에 여야 지도부가 만나 현 시국을 의논해 대책을 수립하는 것이 가장 시급한 문제"라고 지적하며 새누리당 지도부가 임기 운운하며 여야 회동을 피하는 것은 큰 문제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정부의 광우병 합동조사단이 미국으로 파견됐지만 현지에 도착한 조사단이 아무 조사도 못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정부의 대책이 미흡 하다고 거듭 주장했다.

문 대행은 이어 "MB 정권은 광우병 등 미국산 소고기에 대해 문제가 생기면 수입중단을 하겠다던 당초 약속을 지키고 있지 않다"고 말하며 비판에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국민의 먹거리에 대한 정부의 대처가 안이하다고 지적하며 정부는 지금이라도 미국산 소고기 검역중단과 함께 수입도 금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봉화 기자 kbh@naewa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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