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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한 현장조치로 잃어버린 여행경비 되찿아준 경찰관

정해성 | 기사입력 2012/05/01 [15:03]

신속한 현장조치로 잃어버린 여행경비 되찿아준 경찰관

정해성 | 입력 : 2012/05/01 [15:03]


천안문성파출소 오석기 경사

천안동남경찰서(서장 이충호) 문성파출소에서는 지난4월 30일 06:25경 천안시 동남구 성황동 중부방송 앞에서 택시에 두고 내린 경노당 노인 32명의 봄 맞이 여행경비 3,150.000만원을 무사히 회수하여 노인들에게 돌려드려 화제가 되고 있다.


이는 천안시 문화경로당 회장 노○○씨가 여행경비가 든 검정색 가방을 여행집결지인 중부방송 앞까지 이용했던 택시에 두고 내리면서 일이 벌어졌다고 했다.노인회장은 여행에 들뜬 마음으로 택시에서 가방을 두고 내렸으나 이미 시야에서 벗어나 사라진 뒤 알게 되었다고 전했다.


다급한 마음에 112로 신고를하여 인근 문성파출소 오석기 경사가 천안,아산 지역에 상황을 알리고 부근 방범용 CCTV화면을 판독, 노인회장이 타고 내린 NF쏘나타 택시라는 것을 확인 후 10개소의 택시콜셴타에 연락을 취하여 기사들에게 개별 문자를 발송토록 조치 하였다.


같은날 09:30경 충남 31바 0000호 택시기사 정○○(48세)가 여행경비가 들어있는 검정색 가방을 들고 문성파출소를 방문하여 금액 모두를 노인회장에게 전달 되었다고 한다.


이미 여행지로 출발하였던 일행들에게 분실된 여행경비 전액을 찿았다는 연락을?하여 이소식을 접한 노인들은 조금씩 절약해서 모은 경비를 찿게 되어서 너무 고맙다며 말을 잊지 못하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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