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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을 최우선 생각한다는 "대우건설. 폐기물 부적절 처리"

김기재 | 기사입력 2012/04/29 [16:31]

환경을 최우선 생각한다는 "대우건설. 폐기물 부적절 처리"

김기재 | 입력 : 2012/04/29 [16:31]


?한국도로공사가 발주한 현장에서 수천.수만톤에 달하는 건설폐기물을 부적절하게 처리해 물의를 빚고 있다.

강원도 인제군 고속도로를 시공중인 대우건설은 현장에서 수백수천톤에 달하는 건설혼합 폐기물을 매립하다 덜미가 잡혔다.

서울~춘천간 및 춘천~동홍천간 고속도로 건설사업과 연계에 따른 수도권과 동해안을 연결 함으로서 연도개발 촉진 및 물류지원 체계 구축을 위해 사업연장71.67km 사업금액은2조3433억여원의 사업비를 들여 대우건설 등 32개사가 참여해 지난 2008년 착공하여 2015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고속국도 공사가 한창 진행중이다

현재 대우건설이 시공하는 강원도 인제군 제9공구 구간으로 성토재료로 사용할수 없는 숏크리트 폐기물을 암버럭과 혼합해 성토용 재료로 사용하고 진동로라로 다지기등을 하여 토사를 덮고 매립하다 민원인에 의해 적발됐다.

폐기물 불법처리는 물론 건설 혼합폐기물을 매립해 부실공사의 원인이 되고 있어 공사 전반에 대한 관리와 감독 소홀이 총체적으로 드러나고 있어 파장이 예상된다.제보자 박씨(48세)의 말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터널굴착과 보강을 위해 강섬유가 혼합된 숏크리트를 타설하다 리바운드 되는 폐기물을 암버럭 야적장으로 옮겨 암버럭과 혼합시키고 혼합된 폐기물을 덤프트럭으로 운반해 성토구간 성토용 재료로 사용 한다고 말했다.

확인한 결과 사실로 밝혀져 지금까지 얼마나 많은 양의 폐기물이 불법 매립되었는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대우건설과 대우맨은 안전과환경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기업이다라고 말로만 큰소리 치고 있지만 현실과 진실은 말뿐이다.

이에 대해 박씨는 “어떻게 대기업이 건설 현장에서 폐기물을 매립할 수 있는지 도저히 이해가되지 않는다며“ 지금까지 얼마나 또 어디에다 이런식으로 폐기물로 성토를 했는지 의심을 하지 않을 수 없다”고 강한 의구심을 제기했다.

또한 대우건설 책임자 역시도 매립을 인정을 하였고 관리 감독을 해야 할 감독 부서가 눈뜬 장님처럼 팔짱끼고 강건너 불구경 하듯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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