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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C&S㈜, 군산2 국가산단 투자협약 체결

정해성 | 기사입력 2012/04/26 [17:23]

대림C&S㈜, 군산2 국가산단 투자협약 체결

정해성 | 입력 : 2012/04/26 [17:23]


중부발전부지 189,920㎡에 1,200억 투자, 1,000명 고용

1차 2012.6월 ~ 2013.6월까지 630억 투자, 550명 고용창출

군산시(시장 문동신)가 대림C&S(주)(대표 송범)와 오늘 4월 26일 중량구조물?해양플랜트 제조 시설 건설을 위한 대규모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대림C&S는 군산2국가산단 내 중부발전부지 189,920㎡(57,450평)에 ‘12 ~ ’15년까지 1,200억원 이상을 투자하고 1,000여명 정도를 고용할 예정이다.


사업은 우선 1단계로 ‘12. 6 ~’13. 6월까지 630억원 투자와 550명의 인력 채용으로 추진되며 회사관계자에 따르면 인력 확보도 대부분 지역 내에서 충원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대림C&S의 투자결정으로 군산2국가산단에는 세원셀론텍, JY중공업 등을 비롯한 플랜트 산업 집적화 단지가 조성되어 새만금 해상풍력 배후물류단지 유치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플랜트 산업은 발전, 환경, 제품 생산에 사용되는 설비를 공급하는 산업으로 원전, 해양, 풍력, 가스, 정제 플랜트 등 다양한 분야의 복합 완성 산업이며 2011년 우리나라 수출의 12.8%, 659억 달러를 달성한 바 있어 지식경제부에서는 이 산업을 차세대 수출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전문 인력 양성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대림C&S는 군산2 국가산단 공장에서 현재 시공 중인 고군산군도 2공구 내에 있는 명품 다리를 제작, 설치하게 되어있어 공사기간 단축 및 물류비 절감으로 타사에 비해 향후 새만금 사업에 높은 경쟁력을 갖게 됐다.


투자 협약식에 참석한 문동신 군산시장은 “대림C&S(주)이 미래사업에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기업 가치를 높여 21세기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길 바라며 이를 위한 기업 활동에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림C&S㈜의 이번 투자로 군산2국가산업단지 내 고부가가치 엔지니어링 산업과 관련한 기업의 집적화 효과가 기대되며, 첨단 용접 기술자의 육성으로 첨단기계 산업에 필요한 고급인력 공급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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