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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해경, 안전한 스킨스쿠버 활동을 위한 간담회 개최

정해성 | 기사입력 2012/04/23 [21:04]

속초해경, 안전한 스킨스쿠버 활동을 위한 간담회 개최

정해성 | 입력 : 2012/04/23 [21:04]


?최근 안전사고 잇따라....주의 당부

최근 동해안 지역에서 스킨스쿠버 활동 중에 사망, 실종되는 사고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속초해경이 대책마련에 나섰다.


속초해양경찰서(서장 김홍희)는 오늘 오후 2시 30분 속초시 동명동 소재 경비함정 전용부두 회의실에서 관내 스킨스쿠버업체 35개소 사업자(강릉시 영진항 ~ 고성군 대진항까지)를 초청하여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스킨스쿠버 사고의 경우 바다의 특수성으로 인해 신속한 사고 신고 후 구조활동을 전개하는 것이 필요하지만, 그동안 스쿠버 사고발생시 함께했던 동료들이 구조 및 수색을 하다 사고신고가 지체된 경우가 빈번한 것으로 말했다.


이에 따라, 속초해경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사고 신고를 일원화하고 비상연락망을 재정비하는 등 신속한 수색구조를 위한 스킨스쿠버업체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체계적인 대책방안을 마련했다.


김홍희 속초해양경찰서장은 해양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지역내 스킨스쿠버 업체들과 해양경찰간 네트워크를 형성 내실있는 협조 체제를 통해 사고 발생시 신속한 구조가 가능 하다고 말했다.


한편, 동해안 북부지역에서는, 지난 1월 고성군 교암 앞바다에서 스킨스쿠버를 즐기던 40대 남성이 사망하는 등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실종, 2명이 구조되는 등 올 들어서만 총 4건의 스킨스쿠버 안전사고가 발생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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