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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멈춰(STOP)!" 경연대회 개최

정해성 | 기사입력 2012/04/21 [14:23]

학교폭력 “멈춰(STOP)!" 경연대회 개최

정해성 | 입력 : 2012/04/21 [14:23]


무주군, 관내 초·중·고등학생?21개 팀 226명 참여

무주군 교육발전협의회가 주최 · 주관하고 무주군과 무주경찰서, 무주교육지원청이 후원한 “멈춰(STOP)" 경연대회가 전라북도에서는 최초로 오늘 21일 무주예체문화회관 대강당에서 홍낙표 군수 를 비롯한 지역 기관, 학부모 청소년들과 가족 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멈춰(STOP)" 경연대회는 학교 내외에서 실제 일어날 수 있는 학교폭력 사례를 가상으로 연출해 학교폭력의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지역사회와 함께 공유한다는 목적에서 마련돼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생생하게 재연하는 시연회로 공감대를 형성했다.


학교폭력을 예방해 ‘가고 싶은 학교, 공부하고 싶은 학교, 사랑과 정이 넘치는 교우관계’를 회복한다는 취지를 담고 시연대회에 참여한 학생들의 열정 넘치는 학교폭력의 연기력을 한껏˝ 뽐냈다.


오전 9시부터 진행된 이날 대회에는 무주군 관내 초 · 중 · 고등학교 21개 팀 226명의 학생들이 참가했으며, 특히,(안성고), 김기섭 학생의 시연대회에서의 실제상황 연기력이 돋˝보였다.


무주초등학교 우정최고팀(지도교사 김보연)의 “멈춰로 하나되는 우정”, 안성중학교 불편한 폭력팀(지도교사 이나미)의 “멈춰! 우리함께 지켜요”, 설천고등학교 Defending 팀(지도교사 이희창)의 “Landing STOP"을 비롯해 학교폭력 예방과 관련된 21개 작품들이 무대에 올랐다.


홍낙표 무주군수는 “학교폭력은 가해자와 피해자 모두를 병들게 하는 범죄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며 “학교폭력을 보면 ‘멈춰’라고 소리칠 수 있는 정의, 학교폭력을 당하면 ‘멈춰’라고 말할 수 있는 용기를 가져보자”고 말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안성 고등학교가 영예의 대상을 받고?대상 수상팀 1팀에게 상장과 70만원 상당의 기프트권이 부상으로 주어졌으며, 금상 1팀에게는 상장과 50만원 상당의 기프트권, 은상 1팀에게는 상장과 40만원 상당의 기프트권, 동상 1팀에게는 상장과 30만원 상당의 기프트권, 그리고 장려상 3팀에게는 상장과 30만원 상당의 기프트 카드가 부상으로 수여됐다.


한편, “멈춰(STOP)"캠페인은 학교 폭력 목격, 또는 괴롭힘을 당할 시 ”멈춰“라고 외침으로써 학교 폭력 예방을 뿌리 뽑자는 취지에서 시행돼˝ 학생들에게 많은 경각심을 일깨워 주는 자리가 되었다는 평가다.


한편,무주군에서는 이날 경연대회를 통해 지역사회에 “멈춰(STOP)"캠페인을 알리고 확산시키는 계기를 만들어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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