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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문성근 대표 대행돌입 내달 비대위 구성

김봉화 | 기사입력 2012/04/16 [22:34]

민주,문성근 대표 대행돌입 내달 비대위 구성

김봉화 | 입력 : 2012/04/16 [22:34]


19대 총선 패배 책임을 지고 사퇴한 한명숙 민주통합당 전 대표를 대신해 문성근 최고위원이 16일?당 대표 권한 대행을 20여일간 민주통합당 대표 권한 대행을 맡게 되며 다음달 4일 비대위를 구성해 전당대회를 열어 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선출하게 된다.16일 서울,영등포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문성근 대표 권한대행이 회의에 앞서 모두 발언문을 점검하고 있다.

문 대표대행은 이날?오전 영등포 당사에서 가진 최고위원회의에서 "당헌당규에 따라서 당을 조기에 안정화 하고 정권교체를 향해 한걸음씩 나아가겠다"고 다짐하며 자성과 함께 국민속으로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한 대표가 결과에 책임지고 사퇴하면서 남은 저희들에게 당의 관리를 부탁했고, 최고위원들도 총선 패배에 같이 책임져야 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다"면서도 "5월 4일 원내대표 경선을 치른 다음 선출된 원내대표가 비대위를 이끌도록 결정했다"고 말했다.

문 대표 대행은?"문희상 의원을 위원장으로 원내대표 경선관리위를 구성키로 결정했으며 그 이전까지는 권한대행 체제로 간다"고 설명했다.

문 대표 대행은 또한 "(국민들이) 따가운 질책을 해주면서 희망도 남겨줬다"며 "의석수에서는 저희당이 뒤졌지만 정당득표에서 민주진보진영 유효 득표수가 앞섰다. 이것이 희망이다. 다시 한번 국민여러분께 죄송하고 희망을 줘서 감사하게 생각한다.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문 대표 대행 체제는 임기가 약 20여일 밖에 안되며 내달 4일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될 예정이며 비대위가 구성되면 19대 총선 당선자 중에서 새 원내대표를 선출하고, 신임 원내대표가 비대위원장을 맡게 된다.

비대위는 오는 6월 9일로 확정된 임시전당대회까지 활동하며 전대를 통해 새로운 당 대표가 결정되면?본격적인 대선 체제로 돌입한다.?
김봉화 기자 kbh@naewa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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